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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사무실, 때로는 회의실로… 미니밴은 변신 중
2017. 11. 14

"진화하는 미니밴"


주말이나 여가시간 등을 활용해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미니밴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니밴은 탑승 인원이 6명 이상으로 세단이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보다 많고 시트를 접으면 더 많은 물건을 실을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쓰임새가 다양해 다목적차량(MPV·Multi-Purpose Vehicle)으로 불리기도 한다.

주로 야외 활동 등을 위한 용도로 쓰였던 미니밴을 최근 업무용 차량으로 이용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인터넷을 연결해 업무를 보거나 회의를 하는가 하면, 실내 공간도 넓고 안락하게 개조해 '달리는 사무실'로 이용하고 있다.


 


◇차 안에서 업무, 회의도… 차량 개조로 다목적 활용 가능


기아자동차의 미니밴 카니발은 지난 5월 치러진 대통령 선거 유세 기간에 많은 후보가 애용(愛用)했던 차량이다. 카니발은 전폭 1985㎜, 전고 1740㎜로 실내 공간이 넓고 연비도 디젤 모델 기준 리터당 11.1㎞에 이른다. 특히 카니발의 전고를 2040㎜로 높여 실내 공간을 확대한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정치인뿐 아니라 기업인과 연예인 등 이동이 잦은 직종에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다.

차량 개조를 통해 업무 활용도와 안락함을 높인 고급 미니밴도 등장하고 있다. 자동차 튜닝업체인 KC노블은 기아자동차의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업무를 볼 수 있는 최고급 리무진으로 개조한 노블클라쎄 카니발 L4와 노블클라쎄 카니발 L9를 판매하고 있다. L4와 L9는 각각 4인승과 9인승을 뜻한다.

노블클라쎄 카니발 L4는 9인승 카니발을 4인승으로 개조해 개별 탑승자가 차지하는 실내 공간을 넓혔다. 고급 천연가죽으로 좌석을 만들고 가운데 탁자를 배치했다. 또 뒷좌석에 모니터를 달고 초고속 인터넷을 연결해 개인 업무를 보는 것은 물론 외부와의 화상회의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억2500만원, 디젤 모델이 1억2000만원이다.

노블클라쎄 카니발 L9는 L4 모델에 비해 더 많은 사람이 탑승할 수 있고 버스 전용차로도 이용이 가능해 쓰임새가 많다. 가솔린 모델이 9400만원, 디젤 모델이 7950만~8990만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진상훈 기자 caesar81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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